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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벤츠 E-클래스 세단, ‘퀄컴 디지털 섀시’ 장착

메르세데스 벤츠 콕핏 [ⓒ 퀄컴]
메르세데스 벤츠 콕핏 [ⓒ 퀄컴]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퀄컴은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에서 메르세데스-벤츠 AG와 협력해 디지털 럭셔리 경험을 지속 제공한다고 7일 발표했다.

양사의 지속적인 기술 협력의 일환으로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은 새로운 2024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세단에 최신 차량 내 기술과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및 스냅드래곤 자동 연결 플랫폼은 모든 탑승자에게 5G 연결 및 클라우드 연결 디지털 서비스를 갖춘 몰입형, 대화형, 지능형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을 탑재한 차량은 내년 초 미국에서 출시된다.

시스템 통합기업이자 티어1 공급업체인 보쉬와 협력하는 퀄컴은 신규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MBUX 슈퍼스크린에서 실행되는 새로운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 사용자 경험(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구동해 향상된 그래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터치스크린 작동,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및 증강 현실 기술을 통해 MBUX의 고해상도 와이드스크린 장치에 전력을 공급한다. 와이파이6, 블루투스 5.2사 사전 통합된다.

해당 세단은 스냅드래곤 자동차 연결 플랫폼을 활용해 항상 켜져 있고 항상 연결된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해 원활한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무선(OTA)에 필요한 고대역폭 파이프라인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OTA 업데이트, 멀티 기가비트 업로드 및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한다.

나쿨 두갈 퀄컴 수석 부사장은 “우리가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을 위해 기술적으로 진보된 특징과 성능으로 운전 경험을 혁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오랜동안 협력해왔기 때문”이라며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로 구동되는 새로운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세단은 우리의 공동 목표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이 세단이 도로를 달리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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