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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AI 열풍에도 중요한 건 '사람'…인재 강화 필수"

루크 앤더슨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AI/ML 매니징 디렉터가 8일 서울 강남구 AWS 사옥에서 '비즈니스 리더들의 생성형 AI 활용'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 디지털데일리]
루크 앤더슨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AI/ML 매니징 디렉터가 8일 서울 강남구 AWS 사옥에서 '비즈니스 리더들의 생성형 AI 활용'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산업에서 인간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루크 앤더슨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AI/ML 매니징 디렉터는 8일 서울 강남구 AWS 사옥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생성형 AI와 관련된 모든 여정에서 사람이 하는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반(파운데이션) 모델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원하는 결과물을 완벽하게 도출해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기반 모델을 검증, 평가, 미세 조정(파인튜닝)하는 과정에서 사람의 관여는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WS는 보안, 데이터 프라이버시, 책임성 있는 AI를 근본적인 가치로 삼고 있다"라며 "인재 강화(업스킬)에 집중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AWS는 이날 벤처캐피탈 새한창업투자, KB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6주 과정 프로그램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업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도 생성형 AI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AWS는 AI 모델 및 도구, 전문가 멘토링, 핵심 자원, AWS 액티베이트 참여 기회, 최대 20만달러 AWS 크레딧 등을 지원한다.

앤더슨 디렉터는 "AWS는 한국에서 20만 명 이상에게 훈련(트레이닝)을 제공했고,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7개종에 달하는 무료 및 저가 학습 코스를 소개해 고객 및 파트너사들이 생성형 AI 교육을 쉽게 확보할 수 있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AWS 스킬빌더에서 600개 이상의 무료 코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라며 "누구든 AWS를 기반으로 기술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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