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타다를 인수할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던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스윙 운영사 더스윙의 인수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8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타다 모회사이자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더스윙에 타다를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
비바리퍼블리카 측은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한 결과, (더스윙이) 최적의 인수처라는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근 타다가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수익성도 일부 개선된 만큼, 비바리퍼블리카는 당분간 타다를 자체 운영하며 매각 등 효율적인 운영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더스윙은 지난달 비바리퍼블리카가 보유한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 경영권 지분 60%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VCNC 2대 주주인 쏘카(지분율 40%)와 더스윙 간 갈등이 생기면서 협상에도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
쏘카는 VCNC에 대여한 70억원 차입금과 이자에 해당하는 수준만큼, 더스윙 측 지분이나 이사회 참석권 등을 요구했으나 더스윙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갈등은 심화했다.
앞서 아이엠택시 운영사 진모빌리티도 지난 1월 VCNC 인수 의사를 밝혔지만, 각 사 재무 상황 등을 이유로 지난 6월 이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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