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일본 반도체 기업 로옴이 산업기기를 비롯해 일반적으로 라이프 사이클이 긴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장기 공급 예정 제품에 대해 '장기 공급 프로그램'으로서 공급 목표 기간을 공개하는 특설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28일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파워와 아날로그 중심으로 장기 공급이 요구되는 제품에 대해 10~20년 공급 기간을 설정해 제품별 공급 상태 및 공급 목표 기간에 대한 정보를 로옴 사이트에 게재하는 것이다. 대상 제품과 공급 기간 등 게재 정보는 연 1회 갱신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운용할 방침이다.
로옴은 “최근 산업기기 및 자동차기기 등 라이프 사이클이 긴 애플리케이션에 반도체 및 전자부품 탑재가 가속화되면서 장기 공급 제품 공개와 공급 기간 명시가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결정을 통해 제품의 검색성을 높여 고객의 효율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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