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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차량용 고내압 홀 IC 개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6-22 16:20:53
김도현 기자

[사진=로옴]
[사진=로옴]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일본 반도체 기업 로옴이 자기 검출을 사용한 자동차 기기용 홀 집적회로(IC) 'BD5310xG-CZ' 및 'BD5410xG-CZ'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해당 제품들은 고내압 프로세스 채용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42볼트(V) 내압을 실현한다.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배터리 전원 환경에서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다.

아울러 폭넓은 동작전압 범위(2.7V~38V)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할 수 있다. 독자적인 내부 토폴로지를 탑재해 소비전력을 일반품 대비 약 20％ 삭감하기도 했다.

이번 시리즈는 자동차기기 신뢰성 규격 'AEC-Q100' 그레이드1에 준거하고 오토모티브 용도에 요구되는 각종 보호회로를 내장하고 있다. 용도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단극 및 교번 검출 2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신제품은 이달부터 월 150만개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로옴은 앞으로 자동차 기기용 센서 IC 라인업 확충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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