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익실현? 땅치고 후회"…'90만원 돌파' 에코프로, 100만원 가나 [DD's톡]
2차전지 대장주로 꼽히는 에코프로가 질주를 재개했습니다. 증권가 목표주가를 2~3배 넘어서면서 ‘고점은 신도 모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지난 3일 에코프로 주가는 전일대비 20.42%포인트 오른 90만8000원으로 마감됐죠. 장중 한때 91만9000원까지 상승하는 등 처음으로 90만원을 돌파하면서 52주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내부 임직원들도 이렇게까지 회사 주가가 높아질지 몰랐다며 놀라워하는 눈치입니다. 지난 4월 박재하 에코프로 경영본부장(전무)은 60만원 초반대에 자사주를 처분한 바 있죠. 섣불리 고점을 예상할 수 없는 수준까지 온 것으로 평가됩니다. 테슬라(發) 낙수효과에 에코프로 주가는 100만원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IT인베스트] 작년 IT투자액, 압도적 1위 ‘쿠팡’ 꼴찌는 ‘티몬’
주요 이커머스 기업 IT·정보보호 투자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가 공개됐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운영하는 ‘정보보호 종합 공시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커머스 기업 중에선 쿠팡이 지난해 IT부문 투자액과 정보보호부문 투자액에 있어 다른 기업들과 현격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쿠팡 IT부문 투자액은 9287억원으로 전년보다 24% 증가, 이중 정보보호 부문엔 639억원을 투자했는데 역시 1년 만에 19.6% 늘었습니다.
주요 기업 중 티몬은 유일하게 전년대비 IT 투자와 정보보호 투자가 모두 줄었습니다. 절대적인 IT투자 규모로 봐도 티몬이 꼴찌입니다. 작년 티몬 IT투자액은 234억원으로 전년(345억원)보다 무려 32%가 감소했고, 정보보호 분야에 있어서도 전년(17억원)대비 15.4% 줄어든 14억원에 그쳤습니다. 티몬 지난해 실적은 매출이 5% 줄고 영업손실이 2배 확대됐는데, 실적개선을 위해 본질적인 IT 경쟁력 확보보다 상품 판매 활성화에 더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해명에도 방통위, 사상 첫 뉴스 알고리즘 점검…우려 나오는 이유
국내 대표 포털 플랫폼인 네이버 뉴스를 향한 정치권 압박이 실제 움직임으로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포털뉴스 검색 알고리즘에 대한 신뢰성 지적은 선거 기간마다 있었지만, 관계부처가 직접 특정 포털뉴스 알고리즘을 들여다보겠다고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일각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진행할 조사 자체에 우려와 함께 회의적인 시선을 보냅니다. 일단 방통위가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을 검증하려면 네이버로부터 지난 수년간 데이터를 전달받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만큼, 조사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방통위가 네이버에 요구할 데이터들에 영업 비밀 등 민감한 부분이 포함된다는 지점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죠.
지난해 1월 네이버는 ‘제2차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 보고서를 통해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에 인간 편집자가 인위적으로 개입할 가능성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알렸는데요. 당시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특정 언론사를 이념·성향에 따라 우대하는 정치적 편향도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죠. 송경재 상지대 사회경제학과 교수는 “두 차례 진행된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 모두 ‘결과물로서는 문제가 없으나, 알고리즘 자체는 계속 심화 학습하고 있어 현재 알고리즘에 두는 가중치라든가 그 과정 값은 알지 못한다’는 식의 제한적 결과가 나왔다”며 “방통위 조사가 그 이상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KT, 12일까지 CEO 공개 모집…'주주 추천'도 병행
KT가 차기 대표이사(CEO) 선임 프로세스를 개시했습니다. KT는 오늘(4일)부터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공개 모집을 통한 후보 접수를 받습니다. 지난달 30일 임시주총을 통해 새 이사회 진용을 꾸린 KT는 3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방안을 의결했습니다. 외부 전문기관 추천과 함께 공개모집, KT 주식 0.5% 이상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 추천 방식도 포함해 사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합니다.
또, 관련 규정에 따라 KT그룹 재직 2년 이상이면서 경영 전문성과 KT 사업 이해도를 갖춘 부사장 이상 임원, 그리고 전무급 이상 임원이 공개모집을 통해 대표이사 후보에 지원할 경우, 사내 대표이사 후보군에 포함키로 했습니다. 지원 자격은 ▲기업경영 경험과 전문지식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글로벌 시각을 겸비한 리더십 ▲산업·시장·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 등입니다.
“LG 패널 품었다”…삼성 83인치 OLED TV 출시 ‘코앞’ [소부장디과장]
LG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품은 삼성전자의 83인치 TV가 곧 시장에 등장합니다. ‘삼성전자 종합 카탈로그’ 7~8월 자에 따르면 83인치 OLED TV 신제품 ‘KQ83SC90AEXKR’가 라인업에 추가됐는데요. 이 제품에 LG디스플레이의 화이트(W)-OLED 패널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르면 이달, 늦어도 올 3분기 내에는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번 협력은 최근 실적에 빨간불이 켜진 LG디스플레이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LG디스플레이는 작년 총 2조850억원대 적자를 낸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1조984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죠. 또 지난해 모니터용까지 포함해 총 1000만대 이상 W-OLED를 출하하겠다는 목표를 앞세웠으나, 696만대에 머물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에 납품이 시행되면 W-OLED 공장 가동률을 높일 수 있는데요. 이번 삼성전자의 협력을 신호탄으로 하반기부터 LG디스플레이의 실적 반등(턴어라운드)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아이폰15 시리즈’에 패널 공급을 앞두고 있죠. 오는 7월부터 고급 모델인 아이폰 15프로와 15프로맥스 패널 생산을 시작하며 턴어라운드가 빨라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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