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투자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정보보호 투자 우수기업이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또는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 AA등급 이상을 받은 자 중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한 자를 의미한다.
30일 정보보호 공시 종합포털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네이버 IT 부문 전체 투자액은 1조9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가량 올랐다. 정보보호에는 전체 IT 투자액의 4% 수준인 416억원을 투자하고 있었는데, 이는 직전해인 350억원과 비교해 약 19% 상승한 수치다.
네이버 전체 임직원 수는 4851명, 그중 IT 부문 인력은 3028명이다. 이 가운데 IT 부문에서 정보보호 부문 전담인력은 4%인 120명이다. 네이버는 IT 기업인 만큼, 정보기술 투자 비율이 높다는 점이 두드러졌으며, 자체 개발한 정보보호 시스템을 다수 사용해 정보보호 투자액 반영 비율이 낮다는 특징이 있었다.
지난 2022년 카카오 IT 부문 전체 투자액은 5475억원으로, 3599억원 52%가량 올랐다. 정보보호에는 전체 IT 투자액의 4% 수준인 209억원을 투자하고 있었는데, 이는 직전해인 141억원과 비교해 약 48% 상승한 수치다.
카카오 전체 임직원 수는 3655명, 그중 IT 부문 인력은 2842명이다. 이 가운데 IT 부문에서 정보보호 부문 전담인력은 4% 수준인 103명이다. 카카오도 IT 기업인 만큼, 정보기술 투자 비율이 높다는 점이 강조됐다.
결론적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IT 부문 전체 투자액과 정보보호 부문 투자액 모두 상승했다. 단순히 액수 측면에서 보면 네이버가 카카오를 모두 앞서지만, 이와 별개로 눈에 띄는 점은 작년 한 해 카카오가 정보보호에 투자한 비용 상승폭이 네이버에 비해 컸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대규모 카카오 장애 사태가 발생한 것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정보보호 공시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네이버는 정보보호에 350억원을, 카카오는 141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업계는 2021년 기준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매출이 6조원대였음에도 정보보호 투자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카카오가 더 뒤처졌다는 지적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은 정보보호산업법 개정에 따른 조치로 ▲매출 3000억원 이상 상장사 ▲일평균 100만명 이상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에게 정보보호현황 공시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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