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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3차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 발족

네이버 사옥 전경 [ⓒ 네이버]
네이버 사옥 전경 [ⓒ 네이버]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네이버가 ‘네이버 뉴스 3차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를 통해 앞서 권고된 내용들이 잘 반영됐는지와 함께 뉴스 추천, 검색 등 다양한 영역 알고리즘을 살펴보고 연내 보고서를 발표한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전날 네이버 뉴스 3차 알고리즘 검토위원회(이하 3차 알고리즘 검토위)를 발족했다고 30일 밝혔다.

3차 알고리즘 검토위는 ▲한국인공지능학회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 ▲한국정보과학회 인공지능소사이어티 ▲카이스트 인공지능 공정성 연구센터 등의 학회 및 기관에서 추천한 전문가 중 총 6인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으로는 유창동 위원(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이 선출됐다.

네이버는 뉴스 알고리즘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책임에 적극 공감하며, 지난 2018년 국내외 포털사업자 중 최초로 외부 전문가 그룹으로 이뤄진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에 알고리즘을 검토 받고, 의견을 수렴해 실제 서비스에 반영하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2차 알고리즘 검토위로부터 ‘저널리즘 관점에서 알고리즘, 알고리즘 중립성, 알고리즘 평가 및 구성 과정’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토 받았는데, 이를 수용해 심층 기획 기사 추천을 강화하고, 다양성을 늘릴 수 있는 지표 개발 계획 등을 공개했다.

3차 알고리즘 검토위는 추천 심층성 강화, 추천 다양성 개발, 신규 추천 모델 개발 등을 주제로 에어스(AiRS) 뉴스 추천, 뉴스 검색 알고리즘 전반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검토 결과를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네이버는 투명한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에게 주기적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검토 받고, 이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는 ‘뉴스 서비스 원칙과 지향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사회적 소통을 더 강화할 것’이라는 2차 알고리즘 검토위원회 권고 의견에 따라 현재보다 더 투명하고, 친절한 뉴스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설명 페이지를 다음달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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