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을 곧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경쟁제품 대비 높은 밝기와 화질을 지원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30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더버지·애플인사이더 등은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Ross Young)의 트위터 게시글을 인용해 애플이 선보일 MR 헤드셋의 사양을 분석했다.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애플 MR 헤드셋은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크린 2개 ▲1.41인치 디스플레이 ▲4000PPI(인치당 픽셀 수) 해상도 ▲5000니트(nits) 이상 밝기 등의 사양을 갖춰 출시될 전망이다. 판매 가격은 3000달러(한화 약 400만원)로 예측된다.
예상대로라면 애플 MR 헤드셋은 앞서 나온 경쟁사 제품 대비 '프리미엄'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는 평을 받는 메타 퀘스트2 헤드셋은 773PPI 해상도와 최대 1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이 400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을 감수하고 애플 헤드셋을 구매할지 주목하고 있다. 신제품의 이름은 '리얼리티 프로'(Reality Pro)로 알려져 있다.
이와관련 더버지는 "고사양 디스플레이는 애플 헤드셋을 '고급 기기' 반열에 올려둘 것"이라며 "다음 달 5일 열리는 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그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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