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커넥트웨이브가 다나와 합병 효과와 기존 사업 성장으로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냈다.
커넥트웨이브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총 거래액(GMV) 3조2000억원, 매출 1224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GMV는 22%, 매출은 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무려 236.1% 급증했다.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1년 전보다 148% 증가한 160억원을 기록했다. EBITDA 마진율은 전년동기대비 8%에서 13%로 향상됐다.
커넥트웨이브는 호실적 배경에 대해 다나와 합병 효과와 기존 사업 견조한 성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다나와·에누리 등 데이터 커머스 부문은 다나와 합병 효과로 실적이 크게 향상했다. 데이터 커머스 부문 GMV는 지난해 2000억원에서 올해 7000억원으로 5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지난해 1분기 평균 420만명에서 올해 1분기 평균 1780만명으로 325% 성장했다. 이중 다나와 MAU가 1390만명을 차지한다. 1분기 매출은 5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8% 늘었다. 다나와 연결대상 편입 효과로만 438억원 증가했다.
이커머스 솔루션 부문은 거래액은 2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6% 성장했다. 멀티마켓 연동 솔루션 플레이오토와 모바일 쇼핑몰 구축 솔루션 마이소호 거래액이 각각 10%, 7% 성장했다. 이커머스 솔루션 부문 고객(셀러) 수는 15% 증가했다.
해당 부문 매출은 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2억원 감소했다. 다만 회사는 실적 변동성이 높은 상품매출을 전략적으로 축소했다는 설명이다.
몰테일 등 크로스보더 커머스 실적은 출고건수와 매출이 증가했다. 1분기 출고건수는 57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6% 증가했고, 매출은 422억원으로 전년대비 3% 늘었다. 단순 배송대행 비중이 감소하는 대신 건당 수수료율이 높은 구매대행 거래액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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