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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발달장애 청년 일터 돕는다…1억5000만원 기부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마비노기’가 올해도 발달장애 청년들과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간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지난 10일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와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이 함께 발달장애 청년 자립을 위한 기부금 1억5000만원을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마비노기에서 지난해부터 전개해온 사회공헌 캠페인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이는 재단 산하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과 무이숲 카페에 전달돼 각종 운영비와 상품 개발, 발달장애 인식 개선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푸르메소셜팜은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 청년 일터다.

마비노기는 기부금 전달을 시작으로 올해도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을 이어간다. 기존 푸르메소셜팜 중심 지원을 무이숲 카페로 본격 확대한다.

넥슨은 마비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베이커리 및 음료 메뉴 개발을 지원하고, 카페 내부에 굿즈 전시 및 판매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 푸르메소셜팜에서는 올해도 청년 농부들이 수확한 농산물 판매를 돕기 위해 마비노기 패키지를 온·오프라인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마비노기는 발달장애 청년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봉사활동 및 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지원하고,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민경훈 디렉터를 비롯해 ‘마비노기’ 개발진 30명은 기부금 전달식을 마친 후 푸르메소셜팜과 무이숲 카페를 방문해 토마토 수확 및 줄기 철거, 환경 정리 등 발달장애 청년들의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민경훈 넥슨 디렉터는 “이용자가 보내주는 애정과 관심을 사회에 환원하고 보답하기 위해 올해도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마비노기에서의 행복한 웃음이 더 넓은 세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발달장애 청년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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