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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백병전 신작 ‘워헤이븐’ 체험판 다음달 스팀서 공개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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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넥슨이 올해 하반기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앞두고 있는 신작 ‘워헤이븐’ 체험판을 선보인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오는 6월20~27일 진행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대규모 이용자 간 전투(PvP) 게임 워헤이븐 얼리 액세스 체험판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워헤이븐은 칼, 창 등으로 전투를 벌이는 중세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대규모 전장에서 ‘연합’과 ‘마라’ 두 진영이 16대 16으로 나뉘어 각자가 믿는 영웅 교리에 따라 끝없이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워헤이븐 개발진은 체험판에서 ‘떼싸움’ 쾌감과 묵직한 조작감, 전투 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신규 튜토리얼 추가 및 이용자인터페이스(UI), 카메라 시점, 조작감, 난이도 등을 개선했다.

신규 콘텐츠로 단순한 규칙으로 진행되는 ‘점령전’을 선보이며, ‘쟁탈전’에는 화산재에 뒤덮인 스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신규 맵 ‘시한’이 추가된다. 신규 캐릭터로는 빈틈을 공격해 상대를 교란시키는 병사 ‘허시’가 등장한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등 9개다. 게임은 행사 종료 전까지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워헤이븐은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동안 접속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은석 워헤이븐 디렉터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개발 비화,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한다.

이 디렉터는 “워헤이븐 전장을 기다린 이용자에게 얼리 액세스 체험판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용자가 즐거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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