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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파트너스 라이브’ 신설…오픈형 라방 시작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카카오(대표 홍은택)의 커머스CIC(공동대표 이효진 양호철)가 운영하는 카카오쇼핑라이브가 오픈형 플랫폼으로 변신한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파트너스 라이브’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입점업체가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다.

라이브커머스를 처음 진행하는 파트너사를 위해 카카오쇼핑라이브 스마트 스튜디오 및 관련 장비를 지원한다. 또한 송출 전문가와 라이브 진행자 등도 지원해 원활한 라이브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 라이브커머스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파트너스 라이브 성공적 운영을 위해 올해 1분기 240회가량 CBT(Closed Beta Test)를 진행했다.

카카오는 CBT에 참여한 파트너사 긍정적인 성과에 힘입어 파트너스 라이브를 정식 선보이게 됐다. 카카오톡 스토어 우수 파트너 1500개사에 먼저 파트너스 라이브 서비스를 열고, 단계적으로 대상 파트너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파트너스 라이브 신설을 기념해 오는 5월 한 달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트너스 라이브 방송 중 상품 구매 시 구매금액 3%(라이브 합산 최대 3만원)를 쇼핑포인트로 되돌려준다.

임산 카카오 라이브커머스팀장은 “파트너스 라이브를 통해 이용자와 파트너를 가장 잘 이어주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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