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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과 LG히다찌 DNA 모인 '클로잇', '클라우드 올인원' 회사로 거듭날 것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클로센(전 LG히다찌)과 클로잇(전 쌍용정보통신 클라우드 사업부)이 4월 1일 합병을 완료하고 클라우드 전문기업 새롭게 출범하는 가운데 초대 대표로 선임된 이영수 대표는 CITS(Cloud IT Transformation Service Provider) 사업자를 지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클로잇은 25일 서울 삼성동 클로잇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인원 클라우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영수 초대 대표는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플랫폼 중심의 사업, SaaS 사업까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클로잇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것은 단순히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이 아닌 진정한 DX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IT 혁신, 시스템 운영 효율화, 지출 비용 최적화 등을 통한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차별화된 자체 클라우드 솔루션과 그동안 축적해온 레퍼런스 및 역량을 기반으로 한 CITS로 나간다는 계획이다.

CITS는 기존 클라우드 전환 및 인프라 제공, 관리 중심의 전통적 MSP와 달리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 및 IT혁신을 위해 인프라 주도가 아닌 ▲애플리케이션 주도, ▲적합한 인프라의 선택,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SaaS 통합 및 관리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하는 ‘올인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MSP와의 차별점에 대해 그는 “글로벌 기업이던 국산 기업이던 CSP입장에선 절대적으로 MSP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때문에 MSP 사업 자체는 커질 것”이라며 “클로잇도 MSP를 할 준비는 되어있다. 특히 CSP들의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과 우리가 자지고 있는 공공 및 금융에 대한 사업 경험이 결합되면 많은 기회가 발생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클라우드 MSP 사업은 CSP를 알면 다 할 수 있지만 애플리케이션과 SaaS 영역은 도메인 날리지와 인더스트리 날리지가 없으면 할 수 없다. 우리는 쌍용정보통신과 LG히다찌에서 경험을 쌓은 인재들이 있기 때문에 훨씬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사업 목표에 대해 이영수 대표는 “2022년 통합법인 기준 1600억원 매출을 거뒀는데 2025년까지 매출 3200억원, 고객사 1000곳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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