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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배울 필요없나… 구글, ‘바드’ 기능 강화 “자바 등 20개 언어 코딩 가능”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지난 3월 발표때보다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구글의 생성형 AI챗봇 ‘바드’(Bard)가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됐다.

로이터는 21일(현지시간) 구글의‘바드’가 앞으로 코딩 작업과 같은 개발자의 소프트웨어(SW) 개발 작업을 돕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오픈AI의 ‘챗GPT’에 대응해 구글측이 다급하게 내놓았던 ‘바드’는 검색 오류가 발생하는 등 체면을 구기긴했지만 코딩 작업까지 가능한 기능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점차 ‘고성능 AI’ 경쟁에 불을 붙이는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의 ‘바드’는 현재 20개 넘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한 코딩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개발자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자바(Java), C++, 파이썬(Python) 활용이 가능하고 또한 개발자에게 코드를 설명해주거나 디버깅(프로그램 수정)을 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를들어 SW 개발자가 ‘코딩을 더 빨리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라고 ‘바드’에 질문하면 , 최적화된 코드를 찾아 준다. 사실상 AI가 사람을 대신해 코딩 작업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다만 구체적인 상용화 일정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 구글측은 ‘바드’가 기존 구글 검색에 의존하지 않고 챗봇을 통한 질문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소수의 사용자들부터 서비스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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