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9명, 정부 숙박 쿠폰으로 “국내 여행 더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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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9명, 정부 숙박 쿠폰으로 “국내 여행 더 떠나고 싶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4-19 09:39:47

이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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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정부가 지원하는 숙박 쿠폰 활용 계획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98.3%)은 숙박 쿠폰으로 국내 여행을 더 떠나고 싶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는 정부가 지원하는 숙박 쿠폰이 1박당 평균 14만원 추가 소비를 이끈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전체 응답자는 숙박 시설에 ‘3만원’ 지원 쿠폰 외에도 1박당 평균 14만원 지출을 고려했다. 가장 선호하는 숙박 형태는 호텔(66.1%)로, 펜션(37.2%)과 리조트(22.6%)가 뒤를 이었다. 여기어때는 코로나 기간 자리 잡은 ‘호캉스’(호텔+바캉스) 트렌드가 숙박 형태 결정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응답자들은 여행 기간을 ‘평균 3일’로 계획했다. 약 46.4% 응답자가 오는 6월에 떠나길 원했고 7월과 8월은 각각 20.7%, 17.8%를 기록했다. 떠나고 싶은 여행지는 강원도(37%), 제주도(25%), 부산시(17.7%)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정부 숙박 쿠폰을 계기로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추가 쿠폰 혜택과 프로모션 등을 연계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일부터 4일간 고객 경험 관리 솔루션 ‘피드백’을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