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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RI, 2023 홍콩 춘계 전자박람회 참가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하 KITRI)은 지난 12~15일 진행된홍콩종합전시장에서 열린 ‘2023 홍콩 춘계 전자박람회(HKEF)’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HKEF는 2004년부터 이어져 온 정보기술(IT) 박람회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됐다. 20개 국가 3000여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KITRI는 국내 기업 10여곳과 함께 전시에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메이텔, 제이에스엘씨디, 앤씨앤, 로그온, 미러로이드, 모본, 주식회사 픽셀로, 마누메디텍, 주식회사 비알랩, 주식회사 젠투웨이브 등 총 10개 업체다. 참가업체들은 바이어 상담을 통해 제품 홍보와 최신 IT 동향을 파악하며 수출 활로를 모색했다.

KITRI에 따르면 참가업체 중에는 전시 기간 동안 해외 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한 곳도 있다. 상당수 업체가 긍정적인 성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KITRI 서윤아 국제사업팀장은 “2013년부터 홍콩 춘계 전자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도왔으나, 팬데믹 기간 동안 전 세계 경제 침체로 인해 우리 기업들도 많은 타격을 받았다. 이제 각 국가들이 문을 열기 시작했고, 우리 기업들은 해외 진출에 불을 붙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홍콩은 지리적으로 글로벌 혁신 요소의 중요한 집결지이자 글로벌 네트워크의 핵심 허브 역할을 하는 곳으로 전 세계를 연결하는 인프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지역이다. 앞으로도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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