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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미국서 열린 ‘엔터프라이즈 커넥트 2023’ 참가

엔터프라이즈 커넥트 2023 파수 전시 부스
엔터프라이즈 커넥트 2023 파수 전시 부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파수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글로벌 콘퍼런스 ‘엔터프라이즈 커넥트 2023’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업 내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에 특화된 정보기술(IT) 콘퍼런스다.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시스코, 슬랙 등 내로라하는 테크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파수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 엔터프라이즈 문서 플랫폼 ‘랩소디(Wrapsody)’와 외부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Wrapsody eCo)’를 소개했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한 참여 기업이다.

랩소디는 문서자산화와 보안, 중복문서 및 버전관리 등의 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문서관리 플랫폼이다. 문서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문서가 분산 저장돼도 하나의 문서로 백업 및 관리한다. 문서 생성시 자동으로 랩소디 서버에 업로드되며, 문서 작업 후 저장만 하면 해당 문서에 권한이 있는 사용자들이 각자 어디에 저장했든 최신 버전으로 자동 동기화한다.

함께 소개한 랩소디 에코는 문서 및 워크그룹 기반의 협업이 특징인 외부협업 솔루션이다. 문서 공유와 협업, 버전 관리, 보안, 화상회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워크그룹 단위별 관리 기능과 사용 이력을 제공하며, 문서 공유 후에도 권한을 변경하거나 회수할 수 있다. 협업 과정에서 유출되기 쉬운 설계도면 등의 핵심 문서를 보호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문서 관리와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효율성 저하와 데이터 유출, 문서 파편화 등의 문제가 전세계 기업들의 공통 관심사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더 많은 글로벌 고객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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