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이 신규 투자재원 3757억원을 확보했다. 회사는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을 배경으로 제시했으나 구체적인 사용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3757억원의 신주 발행을 결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SK온이 발행한 신주는 한국투자 PE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이하 한투 PE) 등 장기 재무적 투자자가 취득, 출자를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과 SK온, 한투 PE는 지난해 11월 ‘SK온 투자 유치를 위한 주주간 계약’ 체결 당시 최대 1조3200억원의 투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이 중 2022년 말 기준 총 8243억원이 확보됐으며 이번 한투PE 출자는 잔여금액(4957억원)에 대한 후속 진행사항이다. 나머지 부분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상업은행인 SNB(사우디국립은행)의 자회사 SNB 캐피탈이 참여해 최소 1억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SK온은 이 외에도 추가적인 장기 재무적 투자 유치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JP모건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SK온이 미국 첨단 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혜택으로 올해 약 6억9000만달러(약 9000억원) 규모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SK온도 지난달 실적발표회에서 AMPC 관련 2025년까지 최대 4조원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김양섭 재무부문장은 “SK온의 투자재원 확보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SK온이 지속적인 성장과 실적개선이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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