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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디지털 트윈 기술로 자율주행 시스템 구축 지원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는 대만 모빌리티 기업 모바일드라이브가 자사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 및 포괄적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 접근방식을 이용해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FIH 모바일과 스텔란티스라는 모빌리티 기술 기업이 합작해 설립한 모바일드라이브는 보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HW/SW)와 함께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및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완전한 차량 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최초의 대만 기업이라는 것이 지멘스의 설명이다.

모바일드라이브는 모델 기반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차선 유지 보조 ▲긴급 차선 유지 ▲차선 유지 제어 ▲자동 차선 변경 ▲긴급 조향 보조 ▲자율 긴급 조향 등 일반 및 고급 ADAS 애플리케이션(앱)을 위한 알고리즘 및 SW 제어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모바일드라이브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윈스턴 수(Winston Hsu)는 “자동차 산업은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사용자의 요구를 더 잘 충족하고 보다 직관적이고 원활한 차량 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우리는 정교한 핵심 기술을 구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왔다. 지멘스와의 협력 덕분에 훨씬 더 간편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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