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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서비스형 엑셀러레이트(XaaS)로 레이싱 요트 설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는 ‘루나 로사 프라다 피렐리’ 팀이 37회 아메리카 컵 챌린지를 위한 레이싱 요트를 설계,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하기 위해 자사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를 사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루나 로사 프라다 피렐리 팀 마테오 레드리(Matteo Ledri)는 “지멘스의 서비스형 엑셀러레이터(XaaS) 포트폴리오는 우리가 보유한 보트의 유압, 유체 역학 성능의 모든 측면을 설계, 해석 및 평가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도구를 제공한다”며 “지멘스의 소프트웨어(SW)를 사용하면 선체, 포일, 방향타, 돛을 디지털 트윈의 일부로 분석해 각 표면이 매개변수의 변화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돛, 선체 및 수중익선의 복잡한 유체역학이 프로젝트 매개변수의 변화에 어떻게 변화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선체, 포일, 방향타 및 돛은 ‘심센터 STAR CCM+’ 소프트웨어(SW)를 통해 가상으로 설계 및 해석된다.

또 ‘심센터 아메심’은 모든 온보드 유압 라인을 시뮬레이션하고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사용됐다. 이는 보트의 공중 부품에 대한 온보드 유압 동력이 페달 동력을 사용하는 4개 사이클러에 의해 생성된다는 점에서 필수적인 기능이라는 설명이다.

루나 로사 프라다 피렐리 팀은 클라우드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HPC)과 협업 기능인 ‘엑셀러레이터 셰어’를 등도 함께 활용했다.

지멘스 이탈리아, 이스라엘 및 그리스 지역 부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프랑코 메갈리(Fanco Megali)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요트 경주에서 경쟁하는 팀과 새로운 발사체를 우주로 쏘아 올리는 팀, 우리 모두를 위해 더 나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건설하는 팀 등 다양한 분야의 개척자들이 지멘스의 솔루션을 선택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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