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 ISS가 윤경림 KT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 선임에 대해 찬성 의견을 표시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는 KT 자문 보고서를 통해 오는 31일 KT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 후보 선임에 대해 찬성할 것을 추천한다고 권고했다. 다만 강충구, 여은정, 표현명 사외이사 재선임에 대해선 반대를 권고했다.
ISS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로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와 함께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앞서 글래스루이스는 윤 후보 선임의 건 등 모든 안건에 대해 "내정자 명단을 검토한 결과 주주들이 우려할 만한 실질적인 문제는 없다"며 찬성을 권고한 바 있다.
ISS 보고서는 윤경림 사장은 정보통신기술(ICT), 미디어, 모빌리티 산업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고 있으며,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본부장으로서 회사의 중장기 디지털화 전략인 '디지코'에 깊이 관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윤 사장은 회사의 사업 이니셔티브를 이끌 자격이 있으며, KT 대표 내정자가 해임될 경우 기업·주주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글래스루이스가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한 것과는 달리 ISS는 제4호 의안인 이사 선임의 건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했다.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 부사장과 송경민 KT SAT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에는 찬성했으나, 강충구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여은정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표현명 전 KT렌탈 대표의 사외이사 임기 1년 연장은 반대했다.
반대 이유로는 이들이 이사회 재직 중 주주 이익을 위해 행동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같은 이유로 강충구 이사와 여은정 이사의 감사 선임에도 반대했다.
업계는 ISS가 윤 후보 선임에 찬성표를 던지면서 정기주총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윤 후보자를 지지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 ISS와 글래스루이스 두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의 판단은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에게 파급력이 큰 만큼, 리더십 공백 우려가 줄었다는 평가다.
현재 KT 외국인 지분 보유율은 40%를 상회한다. 여기에 개인주주들의 결집력도 커지고 있어 주총 표 대결에서 해볼만 하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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