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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플레이크 CFO, “데이터 클라우드로 한국 기업 성장 지원”

16일 진행된 데이터 포 브렉퍼스트에서 발표 중인 스노우플레이크 마이크 스카펠리 CFO
16일 진행된 데이터 포 브렉퍼스트에서 발표 중인 스노우플레이크 마이크 스카펠리 CFO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는 자사 최고재무책임자(CFO) 마이크 스카펠리(Mike Scarpelli)가 지난 15일부터 3일간 한국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는 방한 중 국내 주요 고객을 만나 “한국은 스노우플레이크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여러 한국 기업들이 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으로 비약적인 ᅟᅥᆺㅇ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스카펠리 CFO는 최고경영자(CEO)인 프랭크 슬루트만(Frank Slootman)과 함께 데이터도메인, 서비스나우, 스노우플레이크 등 3개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이다. 스노우플레이크의 한국 진출 이후 첫 방한으로 연례행사인 데이터 포 브렉퍼스트에 참여해 파트너 및 기업들을 만나 데이터 클라우드를 소개했다.

스노우플레이크가 지난 16일 개최한 데이터 포 브렉퍼스트는 전 세계 주요 도시 100여곳에서 열리는 행사다.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열렸다. 약 530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스카펠리 CFO는 “데이터 클라우드는 조직 내 데이터 사일로를 제거하고 거의 모든 형태의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 연결해 협업과 비즈니스 효율성 측면에서 획기적”이라며 “스노우플레이크는 매년 100%에 가까운 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2021년 11월 한국 지사 설립 이후 1년여 동안 제조, 게임, 리테일,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기업 고객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는 계속해서 인력과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강형준 지사장은 ”작년 국내에서 처음 개최한 이 행사에서 40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는데, 올해 행사에는 10배 이상의 인원이 참여해 스노우플레이크와 데이터 클라우드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서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는 어떤 클라우드 환경이든 상관없이 데이터를 공유해 조직원은 물론 협력사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협업을 가능하게 해 조직 운영 및 의사결정에 효율성을 높인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이런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도 계속해서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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