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GPT 도입 및 고도화는 장기적으로 서치플랫폼 사업부문 성장까지 기여할 수 있다. 서치플랫폼 부문 매출은 2022년 연간 기준 전년대비 7.9% 성장한 3조568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거시환경 긴축 등 영향 속에 전년동기대비 2.3%, 전분기대비 2.3% 성장한 9164억원으로 집계됐다. 네이버는 올해 검색 및 디스플레이 신상품 출시 등으로 매출 성장을 모색할 방침이다.
최 대표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서치플랫폼에서 검색 광고는 이태원, 월드컵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 증대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광고 영역 노출 개선, 확장형 광고 출시 등 이니셔티브 진행을 통해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하는 등 글로벌 추세 대비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수익화 측면에서는 키워드 검색 주제별로 분류된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스마트 블록을 국내 여행 맛집과 같은 로컬 영역과 패션 등 쇼핑 영역에 확대 적용한다. 이에 따른 비즈니스 쿼리는 전년평균 대비 15% 증가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12월 월드컵 기간 테스트한 모바일 검색 홈 프리미엄 신상품이 광고주로부터 호평받아 이를 상품화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또한 스포츠 서비스 내 오픈 이슈톡 같은 커뮤니티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빠르게 변하는 매체 트렌드에 맞게 신규 서비스 트래픽 광고 수익으로 연결되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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