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플랫폼 4분기 매출은 거시환경 긴축 영향 속 전분기‧전년동기 대비 각각 2.3%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7.9% 성장했다. 네이버는 올해 검색 및 디스플레이 신상품 출시 등으로 매출 성장을 모색할 방침이다.
커머스는 브랜드스토어, 여행‧예약, 크림(KREAM) 등 버티컬 서비스의 고성장과 연말 성수기 효과 등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6.2% 전년동기대비 18.3% 성장한 4868억원 매출을 지난해 4분기 기록했다. 4분기 기준 커머스 부문 전체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13.7% 성장한 11조2000억원이다. 연간 기준 커머스 매출은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핀테크 4분기 매출은 신규 결제처 연동, 예약 결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8%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21.2% 상승했다. 4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분기대비 5.8% 전년동기대비 21%, 늘어난 13조2000억원이다.
콘텐츠는 일본 통합 유료 이용자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하는 등 꾸준한 글로벌 성장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전분기대비 40.3% 전년동기대비 100.1% 매출 급증을 이뤘다. 연간기준으로는 전년대비 91.3% 성장했다.
클라우드 및 기타 부문 매출 경우 지난해 4분기 전분기대비 17.1% 전년동기대비 3.9%,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5.3% 증가했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과 기업(B2B) 사업조직들을 네이버클라우드로 통합, 하이퍼스케일 AI 기반 경쟁 우위를 확보해 엔터프라이즈·금융 등으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2년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큰 도약을 위한 투자와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세를 유지하고,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