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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4분기 부진했어도 반기성과급 100% 지급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SK하이닉스가 생산성 격려금(PI, Productivity Incentive)을 지급했다. 이와 같은 내용을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지난 12일 공지했다.

PI는 반기별 실적 목표를 달생했을 경우 기본급에서 최대 100%를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다. 이번 PI는 최대치인 100%가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3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1조6556억원이다. 2022년 4분기 실적은 발표 전이지만 영업손실이 발생했을 공산이 크다.

다만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반기 영업이익이 흑자였을 경우에만 PI를 지급한다는 점을 들어 영업손실 규모가 1조6000억원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PI와 함께 1년 실적에 따라 최대 연봉의 50%까지 지급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 Profit Sharing) 제도도 운영 중이다. PS는 오는 1월 말 또는 2월 초쯤 지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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