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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나라에서 파는 모나카”…넥슨, 태극당 팝업스토어 선봬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넥슨이 바람의나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베이커리 ‘태극당’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서울 장충동 태극당 본점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나라’ IP를 연계한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태극당 본점 건물 외관은 아티스트 에이전시 ‘패닉버튼’과 협업을 통해 제작된 아트워크로 꾸며졌다. 아트워크는 태극당 제품 ‘모나카’ 맛을 알게 된 바람의나라 ‘다람쥐’ 캐릭터가 ‘태극당’ 매장에 들어갔다는 내용을 표현했다.

1층 팝업 공간에는 ‘미지’, ‘채병록’, ‘강성모’ 작가가 재해석한 바람의나라와 태극당, 두 세계관의 만남을 표현한 아트피스를 곳곳에 전시한다. 각각 세계관을 소개하는 픽셀아트 영상도 상영한다. 2층에는 포토존, 크로마키 포토 부스와 더불어 영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같은 기간 본점을 포함한 태극당 매장 4곳에서는 ‘바람의나라x태극당’ 종합선물세트와 ‘바람의나라X태극당’ 모나카 세트를 판매한다. 제품에는 바람의나라와 ‘바람의나라:연’ 게임 내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이 동봉돼 있다. 이 밖에 ‘태극당’ 본점에서 ‘넥슨 현대카드’로 제품 구매 때, 2000원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양측은 이번 협업을 기념해 다양한 현장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팝업 공간 곳곳에 숨어 있는 다람쥐 아트피스를 발견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 사진을 업로드한 이용자 2000명에게 ‘넥슨캐시’를 선착순 지급한다. 더불어 크로마키 포토부스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태극당 상품 혹은 넥슨캐시를 지급한다.

바람의나라와 바람의나라:연 게임 내에서도 태극당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람의나라에서 ‘태극당 주막’을 방문한 이용자는 ‘[태극당]재생축복모나카’, ‘[태극당]황금모나카’ 등 일일 선물을 획득할 수 있다. 바람의나라:연에서 ‘태극당 왈숙이’에게 특별한 재료를 받아 빵을 만드는 과제를 완료하면 버프 효과 아이템 ‘모나카 3종’과 ‘로루케익 탑승환수’를 받게 된다.

진수경 넥슨 IP 사업팀 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장인 정신을 대표하는 IP 바람의나라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태극당이 ‘전통’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팝업 공간은 게임, 빵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져 바람의나라 IP가 선사하는 매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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