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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17일 ‘게임 이용자 소통 간담회’ 개최…5일 신청 마감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게임 이용자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게임 이용자의 위원회 업무 등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하고, 게임 이용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역 인근에서 게임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10일 김규철 게임위원장은 불공정 심의, 회의록 비공개 논란 등에 기자간담회를 연 뒤 연내 게임 이용자들과의 간담회를 마련하겠다고 발언했다. 당시 이용자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초청할 것인지에 대해선 추후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게임위는 지난해 12월20일부터 27일까지 게임 이용자 소통 간담회에 참석할 이들에 대한 사전 조사를 게임위 홈페이지에서 진행했다. 이어 지난해 12월30일부터 참석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이는 오는 5일 오후 6시 마감되며, 현장 참여를 원할 경우 게임위 홈페이지 내 별도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게임위 관계자는 “오는 5일 오후 6시 참석 신청이 마감 되는대로 서울역 인근의 장소 섭외를 모두 마칠 예정”이라며 “특정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가 대상이 아니며, 어떠한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 누구나 상관없이 게임위와 이야기하고 싶다면 모두 참석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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