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에스랩, CES2023서 차량 램프 라이더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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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오에스랩, CES2023서 차량 램프 라이더 선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2-30 10:00:37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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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에스오에스랩(대표 정지성)은 내년 1월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2023에서 차량 램프에 탑재된 차세대 3차원(3D) 고정형 라이더(LiDAR) ‘ML-X’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에스오에스랩은 신제품 ML-X를 공개했는데 이전 제품 대비 거리성능과 해상도를 2배 이상으로 높이면서 사이즈는 소형화에 성공한 것이 특징이다. ML-X는 각 분해능을 3배 향상 시켰으며 송신부 레이저 제어용 전용 SOC 적용을 통해 전체 제품 사이즈를 9.5 x 5.0 x 10.2㎤, 무게를 860g으로 줄일 수 있었다.

전시회 부스에서 차량 프론트, 리어 램프에 ML-X를 장착한 후 현장 데모를 진행해 관람객에게 생동감 있는 라이더 데이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어 램프에 ML-X를 장착하는 프로젝트는 현대기아차 티어1 글로벌 부품사인 에스엘과 협업 중이다.

미국 라이더 솔루션 전문 기업인 메트롤라와 파트너십을 맺고 부스 내부 공간을 스캐닝하는 피플카운팅도 준비한다. 특정 공간 내 유동인구 분석, 혼잡도 분석 등에 활용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국내외에서 백화점, 공항이나 기차역 등 적용을 위한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는 “최근 글로벌 자율주행 및 라이더 시장이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옥석이 가려지는 시기로 에스오에스랩과 같이 상용화에 최적화된 기술과 양산 제품, 매출을 갖춘 라이더 회사들은 가치를 인정받기 좋은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