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네이버에 입점해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혜택을 얻던 유통기업들이 퀵커머스 서비스까지 더해 시너지를 확대하려는 계획이다. 가령 네이버 장보기를 통한 홈플러스 당일배송 서비스 올해 3분기(9~11월)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거래액은 약 30%, 재구매자 수는 40% 증가했다.
특히 네이버는 마트·전통시장·유기농 등 다양한 장보기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하고, 당일·새벽·익일 등 배송 선택권을 넓혀왔다. 이번 즉시배송 출시를 통해 사용자 라스트마일 경험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장보기 관련 배송역량 고도화에 올해 한껏 속도를 올리고 있다. 2020년 8월 홈플러스와 이마트몰, GS프레시몰 등과 손잡고 당일·익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는 육아, 생필품 등으로도 카테고리를 다양화했다. 올해 SSG닷컴과 협업으로 첫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 20일엔 스마트스토어에서 상품 도착 예정일을 보장하는 ‘도착보장’ 서비스를 시작했다.
많은 유통업체들이 배송 다양화를 위해 시행착오를 거치는 반면, 네이버는 검증된 업체와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판매자 모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는 모습이다.
네이버 장보기물류사업실 김평송 책임리더는 “네이버 장보기는 다양한 제휴사와 협업할 수 있는 개방된 구조가 특징이자 강점으로, 제휴를 확대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의 협업으로 사용자들 다양한 장보기 수요에 대응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는 동시에 온라인 장보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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