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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이용자, 서비스 종료 반대…넥슨 “1월5일 상세 안내”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카트라이더 이용자들이 국내 서버 서비스 종료 결정을 반대하고 나섰다. 넥슨은 내년 1월5일 예정된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상세한 내용을 설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카트라이더 이용자들은 22일 성명문을 통해 “카트라이더 국내 서버 서비스 종료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며 “카트라이더:드리프트(이하 드리프트)는 카트라이더 연장이 아닌 새로운 게임이며, 카트라이더가 서비스된 18년 동안 시대에 맞춰 발전하고 축적된 데이터들은 드리프트 흥행만을 위해 버려지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재원”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재윤 니트로스튜디오 디렉터는 지난 11일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 새로운 방향성과 미래를 위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넥슨과 원더홀딩스 합작법인인 니트로스튜디오 측은 다음달 5일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종료 일정 ▲환불 계획 ▲리그 후속 계획 ▲이용자를 위한 별도 지원 대책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서비스 종료 일정은 미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게임 이용자에게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보내준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예정된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상세히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트라이더 일부 이용자들은 오는 23일까지 넥슨 본사 앞에서 서비스 종료에 반대하는 트럭시위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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