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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日 반도체 생태계 재건 주도…이미지센서 자체 팹도 증설

- TSMC 협력 JASM·2나노 개발 라피던스 이어 반도체 투자 확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소니가 이미지센서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일본에 이미지센서 생산시설(팹) 증설을 검토 중이다. 일본 반도체 생산 생태계 재건에 소니가 주도적 역할을 하는 모양새다.

16일 일본 니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소니는 일본 구마모토현에 이미지센서 추가 건설을 고려하고 있다.

소니는 상보형금속산화반도체(CMOS) 이미지센서 점유율 1위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작년 소니의 CMOS이미지센서 점유율을 44%로 추산했다. 삼성전자는 18.5% 점유율로 2위다. 양사는 모바일에서 자동차로 전선을 확대 중이다.

구마모토는 소니 이미지센서 팹이 있는 곳이다. ▲소니 ▲덴소 ▲TSMC의 합작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업체 JASM 팹도 건축 중이다. JASM은 소니 이미지처리장치(ISP) 등을 만들 예정이다. 2024년 가동 예정이다.

소니 신규 팹은 2024년 착공 2025년 양산 목표다. 일본 정부 및 고객사와 협의 단계로 전해졌다.

한편 소니는 미국과 일본의 2나노미터(nm) 공정 선점에도 기여하고 있다.

소니는 지난 11월 일본 ▲키옥시아 ▲도요타 ▲미쓰비시UFJ은행 ▲소프트뱅크 등 7개사와 라피던스를 세웠다. 라피던스는 2020년대 안에 2nm 공정 반도체 양산에 나선다. 미국 IBM과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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