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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핀다’에 보안 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안랩은 대출 비교 플랫폼 핀다에 자사 보안 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안랩 클라우드’를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안랩은 이번 ‘안랩 클라우드’ 제공 사업으로 핀다가 도입한 아마존웹서비스(AWS) 운영에 금융 컴플라이언스 준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핵심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아키텍쳐 및 운영 고도화와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 구축도 진행했다.

핀다는 안랩을 통해 클라우드 계정 운영 방식을 고려한 최적의 네트워크 아키텍처 구성을 도출했다. 계정별 안정적인 통신을 지원하는 ‘AWS 트랜짓 게이트웨이’를 활용하고 반드시 필요한 네트워크에 대해서만 통신을 허용하도록 구성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이에 더해 안랩은 핀다의 효율적인 데이터베이스(DB) 서버 운영을 위해 ‘아마존 RDS’를 활용한 이중화 설계 및 구성을 진행했다. 핀다는 이를 바탕으로 DB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예비 서버를 끊김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성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도 진행했다. 안랩은 웹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등 AWS 환경과 호환이 가능한 서드파티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가상머신(VM) 형태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핀다는 컴플라이언스 목표에 부합하는 보안 인프라를 구성하고 클라우드 보안 위협에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핀다의 서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아마존웹서비스에서 이용 중인 다양한 서비스들을 최적화된 방식으로 구성하고, 각종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관련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안랩과 구축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핀다는 데이터 운용과 금융서비스의 보안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 클라우드사업본부 최광호 상무는 “안랩은 2021년 핀다에 제공한 ‘보안 취약점 진단’ 컨설팅에 이어 이번 ‘안랩 클라우드’ 제공으로 핀다의 안전한 클라우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며 “안랩은 이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기업의 고민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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