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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자원 선순환 활동 함께해요"…소셜벤처 4팀 모집

9월6일 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에서 네 번째)가 지난해 모집한 소셜벤처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에서 소셜벤처 대표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9월6일 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에서 네 번째)가 지난해 모집한 소셜벤처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에서 소셜벤처 대표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 순환경제 구축 소셜벤처 2기 모집


[디지털데일리 정혜원 기자] 롯데케미칼이 자원 선순환 활동 및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적극 나선다.

11일 롯데케미칼은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와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에 참여할 소셜벤처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 벤처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받는다. ▲수거 ▲선별·원료화 2개 부문에서 각각 모집한다. 프로젝트 루프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롯데케미칼은 선정된 업체에 ▲사업실현지원금 최대 5000만원 ▲자원선순환 전문가 멘토링 ▲롯데그룹 계열사 및 외부 기관과 네트워킹 등 여러 방식의 지원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루프는 202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롯데케미칼 포함 8개 업체가 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여러 분야에서 ‘루프 얼라이언스’를 이루고 있다. ▲환경·자원선순환 분야 소셜벤처를 발굴하는 ‘루프 소셜’ ▲지자체 및 공공·민간시설과 재활용 원료 조달을 추진하는 ‘루프 클러스터’ ▲롯데그룹 내 재활용 문화 확산과 소재 사용 확대를 위한 ‘루프 롯데’ ▲업계 간 재활용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한 ‘루프 얼라이언스’ 등으로 확대 발전했다.

앞서 루프 소셜은 지난해 10월 소셜벤처 ▲로우리트콜렉티브 ▲우림아이씨티 ▲코끼리공장 ▲포어시스 ▲플러스라이프 등 5개 팀을 선발했다.

이중 폐장난감을 재활용·수리하는 코끼리공장은 폐장난감을 재활용한 조명방열판을 제작하고 있으며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림아이씨티는 파쇄된 플라스틱을 재질별로 선멸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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