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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EPL 중계할까…수익성 개선 ‘총력’

- WSJ, “넷플릭스 스포츠 중계권 확보 관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중계를 하는 날이 올까. 넷플릭스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왔다.

8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중계권 입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WSJ은 넷플릭스가 입찰에 나섰지만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중계권 확보 등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스포츠 리그 지분 참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넷플릭스가 스포츠 중계권을 가지려는 것은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나라 OTT 역시 스포츠 콘텐츠를 킬러 콘텐츠로 여기고 있다. 웨이브는 국내 프로야구 티빙은 독일 분데스리가 등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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