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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가장 인간적인 미래’ 출간…“AI시대 미래 제시”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인공지능 박사이자 저자로 나선 도서가 출간됐다. 세계적 화두인 ‘인간과 인공지능(AI)의 새로운 공존’에 대해 이야기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는 AI 시대의 새로운 윤리적, 철학적 화두를 제시하는 도서 ‘가장 인간적인 미래’를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가장 인간적인 미래는 윤송이 CSO가 철학자, 사회학자, 윤리학자, 공학자 등 세계적 석학과 나눈 대담 ‘인공지능 프레임워크(AI Framework)’를 엮어낸 도서다. AI의 공학적 논의를 넘어 윤리, 교육, 철학, 사회 등 다학제적 관점에서 AI 시대에 떠오르는 쟁점과 나아가야 할 미래를 다룬다.

인공지능 프레임워크는 엔씨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핵심 가치 중 하나인 ‘디지털 책임 – AI 윤리’를 위해 진행한 연중 기획 프로젝트다.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해 발행된 AI 대담 콘텐츠로, 170만회가 넘는 누적 조회 수를 기록했다. 하버드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의 세계적 석학 5인이 참여했다.

윤 CSO는 책의 프롤로그를 통해 “AI와 동행하는 사회에 대한 더 많은 사람들의 섬세한 관심과 꾸준한 질문이 이어져야 한다”며 “우리가 지닌 중요한 가치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뤄 가는데 다양한 의견 개진과 토론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는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AI 시대에 갖춰야 할 리더십과 윤리적 관점의 필요성 확산을 위해 AI 융합교육 중심 고등학교, AI 산학협력 기관 및 대학에 도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책의 인세 수익 전액은 NC문화재단에 기부해 AI 윤리 커리큘럼 연구 후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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