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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재중 한국기업 대상 개인정보보호 세미나 개최

중국 북경서 열린 개인정보보호 세미나 모습
중국 북경서 열린 개인정보보호 세미나 모습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와 함께 중국 소재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해 설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최근 변하는 중인 중국 개인정보보호 법제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전부는 개인정보 및 데이터 역외이전 시 처리 규모, 중요도 등으로 분류해 역외이전 규제방법 및 절차를 각각 달리하고 있다. 중국 소재 한국기업들의 준법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 KISA의 설명이다.

KISA는 개인정보 역외이전 표준계약 대응과 관련해 ▲개인정보 역외이전 시 표준계약서 기반의 의무와 권리 ▲중국 데이터 3법의 최근 주요 이슈(데이터 역외이전 중심) 등을 공유했다.

KISA 오용석 개인정보정책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중국 개인정보 역외이전 방법이 구체화 및 강화되면서,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 현지 법률 준수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향후, 우리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2023년에도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중국의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호 관련 규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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