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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이스라엘과 사이버보안 교류 활동 추진

왼쪽부터 KISA 송혜인 글로벌진출지원팀장, 오동환 보안산업단장, 최광희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 이원태 원장, 나노락 애런 파인 CEO, 요즈마그룹코리아 이원재 아시아총괄 대표, 양정훈 CTO, 이승주 상무, 진현우 심사역
왼쪽부터 KISA 송혜인 글로벌진출지원팀장, 오동환 보안산업단장, 최광희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 이원태 원장, 나노락 애런 파인 CEO, 요즈마그룹코리아 이원재 아시아총괄 대표, 양정훈 CTO, 이승주 상무, 진현우 심사역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스라엘과 사이버보안 분야 산업 교류를 위해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타미르 파르도(Tamir Pardo) 전 원장, 투자기업 요즈마그룹코리아, 사이버보안 벤처 기업 나노락(NanoLock)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KISA에 따르면 타미르 파르도 전 모사드 원장은 2011년부터 2016년 재직 당시 이란의 핵 개발과 관련한 첩보전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현재 이스라엘 사이버보안 기업 나노락의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KISA는 요즈마그룹코리아와 함께 지난 28일 국내 정보보호 유망기업 7개사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평가를 위한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했다. 각 기업들의 기술이 객관적으로 평가받아 글로벌 시장 진출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KISA는 양국 비즈니스 매칭의 가교 역할로 국내 정보보호 중견기업과 나노락간 연결을 통해 양국간 기술 및 투자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KISA 이원태 원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삼아 진행되는 양국 간의 사이버보안 협력 활동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KISA는 앞으로도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정보보호 유망기업이 다양한 글로벌 국가와 사이버보안 분야 기술 및 투자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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