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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2022 국가암호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상은 한양대 팀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2022 국가암호공모전 시상식을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암호공모전은 한국암호포럼이 주관하고 국정원이 후원하는 공모전이다. 암호 분야 우수 인재 발굴 및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 2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66개 팀이 참가했다.

학계 전문가 32명으로 이뤄진 심사위원회를 통해 총 28개 팀이 최종 수상하게 됐다.

대상은 기존 연산방식과 다르게 새로운 증명기법을 제시한 한양대 팀이다. 최우수상은 KAIST, 서울대, 서울대·크립토랩, 한성대·부산대, 고려대 등 5개 팀이 차지했다.

대상 팀에게는 국정원장 명의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이, 최우수상 팀에게는 국정원 명의 상장과 상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백종욱 국정원 3차장은 “국가암호공모전은 암호연구 과제 확대와 암호 동아리 지원 활성화 등을 견인하면서 암호 연구 여건 개선의 원동력이 돼왔다”며 “국정원은 양자컴퓨터를 통한 암호기술 무력화 시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 다각적 노력을 전개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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