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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2022 사이버안보 국제학술회의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함께 ‘2022 사이버공간에서의 국제 평화안보체계 구축에 대한 국제 학술회의(GCPR)’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다. 회의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 국내·외 사이버안보 전문가와 정부부처 관계자 30여명이 토론에 참석한다. ‘민주주의적 가치에 부합하는 새로운 사이버안보 전략의 발전’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에는 20일에는 미국 백악관 크리스 잉글리스(Chris Inglis) 국가사이버국장과 미트 누르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마트 누르마 사이버방위센터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후 여러 전문가들이 발표 및 토의를 진행한다.

행사에 직접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홈페이지에 마련된 등록 코너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1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오프라인 참가는 물론 온라인 참가도 가능하다. 온라인 참가 등록자에게는 이메일 편으로 토론 시청과 함께 질의도 할 수 있는 접속 링크가 전달될 예정이다.

국정원 관계자는 “GCPR은 사이버안보 위협에 대응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각국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국내 유일한 국제 학술행사”라며 “금전탈취 해킹, 랜섬웨어 위협 등 사이버안보 정책 분야 최신 쟁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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