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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2022 사이버공격방어대회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와 함께 2022 사이버공격방어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이버공격방어대회는 2017년부터 사이버보안 대응 역량 강화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열리고 있는 대회다. 참가 희망자는 4명 이하로 팀을 구성해 21일 대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 부문은 공공팀(국가·공공기관 직원), 일반팀(대학생·직장인), 학생팀(중·고등학생) 등 3개 부문이다. 올해는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중·고생이 참가하는 학생 부문이 처음 신설됐다.

대회 주제는 ‘디지털플랫폼 시대의 사이버안보’다. 24일 공공·일반·학생 부문으로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다. ▲웹 해킹 ▲포렌식 ▲암호 등 분야의 과제를 해결하는 문제풀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를 통해 공공 20개 팀, 일반 10개 팀, 학생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해외 참가팀과 함께 경쟁하게 된다.

본선은 10월 27일 대구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본선 진출팀은 운영진이 마련한 클라우드 가상훈련망에 접속해 실시간 사이버공격을 방어하며 각종 사이버위협 상황에 대한 대응▲복구 역량을 평가받는다. 평가는 각 팀이 사이버공격에 대한 취약점을 찾아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채점되며, 이는 현장 화면을 통해 실시간 공개된다.

종합 우승팀과 각 부문 우승팀에게는 국가정보원장상이, 각 부문 준우승 및 장려팀에게는 국가보안기술연고사장상이 수여된다. 종합 우승팀에는 3000만원, 각 부문 우승팀에는 500만~1000만원이 주어진다. 준우승팀과 장려팀에게는 100만~400만원의 상금이 마련돼 있다.

국정원 관계자는 “사이버공격방어대회는 세계적 수준의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올해는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본선이 치러지는 만큼 예년보다 더 많은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풍성한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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