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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OLED 패널, ‘완전한 블랙’ 인정

- UL솔루션즈, 퍼펙트 블랙 검증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블랙’ 마케팅을 강화했다.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인증기관 UL솔루션즈로부터 OLED 패널 ‘퍼펙트 블랙’ 검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OLED는 화소 하나하나가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다. 액정표시장치(LCD)처럼 백라이트유닛(BLU)이 필요 없다. OLED는 검정을 표현할 때 완전한 블랙 표현이 가능하지만 LCD는 BLU의 영향을 받아 색이 왜곡될 가능성이 있다.

UL솔루션즈는 500럭스(lux) 조도 환경에서 블랙 휘도(밝기)를 측정했다.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0.15니트(nit)로 파악했다. 퍼펙트 블랙 검증 기준치(0.24nit) 이하다.

진민규 LG디스플레이 라이프디스플레이 프로모션 담당은 “완벽한 블랙을 기반으로 색은 더 풍부하게 표현하고 화질은 더 선명하게 구현하는 LG디스플레이 OLED만의 화질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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