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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인기 축구클럽은?… 아마존은 알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유니폼(저지)가 가장 많이 팔린다고해서 반드시 최고 인기팀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축구팬이라면 그래도 이 결과에는 어느정도 수긍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를 대표하는 축구 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에미레이트 항공과 2026년까지 스폰서 계약을 갱신했다고 전하면서 흥미로운 사실 한가지를 덧붙였다.

컨설팅 회사인 '킬리아곤'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2021~2022시즌 동안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아마존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팔린 축구팀 유니폼은 '레알 마드리드'이며, 유니폼 판매 수익이 330만 유로(한화 약 47억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1928년에 창단된 레알 마드리드는 FC바르셀로나와 함께 라리가를 양분하고 있으며, 벤제마를 비롯해 모드리치, 크루투아, 크로스, 비니시우스 등이 핵심 선수다.

세계 축구 클럽중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한 유일한 팀으로, 연봉 수준에 관계없이 축구 선수라면 꼭 한번은 뛰어보고 싶은 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레알 마드리드와 에미레이트 항공간의 새로운 스포서 계약조건은 연간 7000만 유로(한화 약 980억원)에 추가 옵션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 2011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글로벌 스폰서가 됐으며,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5번의 UEFA 챔피언스 우승과 스페인 라리가 우승 등 2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최고의 홍보효과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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