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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올 4분기 매출 900억 달러로 시장예상치 초과 전망” JP모건

12일(현지시간) 마감된 미 증시에서 애플은 전장대비 0.46%하락 마감했지만 투자은행 JP모건은 애플의 올 4분기와 함께 2023년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근 아이폰14 시리즈의 추가 증산 철회등이 애플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지만 전체적으로보면 아이폰14의 매출이 견고할 것이란 의미다.

JP모건은 애플의 올 4분기 매출을 900억 달러(한화 약 124조원)로 예상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886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애플은 2021년 4분기에 834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바 있는데, 이를 능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올 4분기 애플의 주당순이익(EPS)도 1.31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26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올 4분기 '아이폰14'시리즈의 출하량을 5500만대 수준으로 예측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5200만대보다 약 300만대 정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관련하여 JP모건은 '아이폰14' 고급 모델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아직 아이폰 14 제품 출시 초기 단계이고 현재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둔화로 인해 매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3년에는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을 제시했다.

JP모건은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분류했다. 앞서 JP모건은 올 4월에 애플의 목표주가를 200달러로 설정한 바 있는데 기존 목표주가에 대한 변동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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