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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향수 100달러에 판매한다" 트윗… '도지 코인'으로 결제 가능 강조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이번엔 또 무슨 꿍꿍이일까?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12일(현지시간) 한 병에 100달러가 넘는 향수를 판매한다는 다소 뜬금없는 트윗을 올렸다.

이날 '일론 머스크가 최근 논란이 됐던 '우크라이나 종전안 투표' 트윗을 올리기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도 제기된다.

머스크는 이날 트윗에 '번트 헤어(Burnt Hair)'이라는 이름의 향수 제품 이미지와 함께, 머스크는 자신을 '향수 판매원'이라고 소개했다.

이 향수는 머스크의 진공 터널방식의 '하이퍼루프'사업을 진행하고있는 보링컴퍼니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데, 불과 5시간 만에 1만병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트윗에서 또 주목되는 것이 머스크가 이 향수를 '도지'(Doge) 코인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고 덧붙인 부분이다.

'도지코인'은 머스크가 테슬라를 결제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을 정도로 특별히 애착을 갖는 가상화폐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올해 최고점 대비 65% 이상 급락한 상태다. 실제로 이 향수가 이날 도지코인으로 결제된 사례가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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