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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자회사 가우스랩스, 글로벌 인턴 모집

- 산업용 AI 전문업체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SK그룹 산업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체 가우스랩스가 서울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우스랩스는 AI를 통한 산업 전반 혁신을 이룰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AI 분야에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이다.

이번 인턴 모집 분야는 ▲Applied Scientist(Machine Learning & Data Science) ▲Applied Scientist(Computer Vision & Image Processing) ▲AI Engineer, ▲Computer Vision & Image Processing Engineer ▲Software engineer 등 5개 포지션이다. 지원 직무에 따라 코딩 테스트 및 면접 전형을 거치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가우스랩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 합격자는 11월 중 개별 안내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올해 12월 말부터 9주간 서울에서 풀타임으로 근무하고 내년 3월부터는 파트타임 근무를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우수한 근무자를 선발해 약 8주간 실리콘밸리 인턴십 기회를 부여한다.

김영한 가우스랩스 대표는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산업 AI 현장의 생생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며 “가우스랩스 구성원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우스랩스는 SK하이닉스가 출자한 자본금을 기반으로 2020년 8월 설립된 회사다. 소재지는 미국 실리콘밸리다. 반도체 장비 센서와 웨이퍼를 통해 측정된 데이터를 활용해 미측정 웨이퍼에 대한 공정 성능을 예측하는 AI 기반 SW 솔루션을 오는 11월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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