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티맥스티베로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개최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에 자사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는 대한병원협회가 개최하는 의료산업 박람회다. 올해는 의료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진행된다. 티맥스티베로는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전으로 구성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공동관에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플랫폼 기업 휴니버스글로벌과 함께 참여한다. PHIS에 최적화된 의료 DBMS로써의 기술력을 뽐내겠다는 계획이다.
휴니버스글로벌의 PHIS는 의료기관 내 환자의 진료 정보, 건강검진 및 유전정보 등 각종 건강 관련 데이터를 클라우드 형태로 구축한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이다. 개인 맞춤형 치료와 의료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 사물인터넷(IoT) 기반 디지털 치료제 등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티베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높은 가용성 ▲기존 DBMS와의 강력한 호환성 ▲전문 기술 지원 인력 등의 다양한 역량 등 의료산업에 적합한 DBMS로 인정 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실례로 티베로는 2021년 고려대의료원 산하 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에 구축된 PHIS에 클라우드 DBMS로 도입됐다. 또 청주성모병원과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의 DBMS로 도입된 바 있다.
이상철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민감한 의료정보를 다루는 의료 산업계에게 데이터를 정밀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DBMS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박람회가 티맥스티베로가 전국 의료기관의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확대시킬 수 있는 기회와 네트워크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