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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FPS ‘더 파이널스’ 게임성 공개…“역동성·전략성 지향”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넥슨이 팀 기반 1인칭 슈팅 게임(FPS) ‘더 파이널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가 개발 중인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28일 공개했다.

이 게임은 역동성과 전략성을 지향한다. 이용자는 게임 시작과 동시에 상대보다 돈가방을 빠르게 가져와 ATM 기기에 넣고 이를 사수하며 점수를 높여야 승리한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는 다변하는 전장과 속도감 넘치는 슈팅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신규 트레일러 영상은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더 파이널스 실제 플레이 영상과 게임 특성을 알 수 있는 장면들로 구성됐다. 실제 명소로 구현한 가상 전장에서 소화기, 폭탄 등 주변에 있는 물건을 이용해 적을 공격하며 기존 틀에서 벗어난 슈팅 액션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때에 따라 이용자는 ATM 기기를 지키기 위해 주변 구조물을 활용하거나 팀원들과 전략적 요충지를 방어하기도 한다. 끈적한 물질을 발사하는 ‘포밍건(foaming gun)’을 사용해 건물과 건물 사이를 잇는 다리를 만들고, ATM 기기 주변을 둘러싸 적으로부터 방어하는 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적을 처치하기 위해 건물 전체를 파괴해버리거나, 무너지는 건물을 넘나들며 박진감 넘치는 전투 액션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검으로 은밀하게 적을 습격하는 ‘닌자’부터 로켓 런처를 활용해 난투를 벌이는 ‘카우보이’까지 다양한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한편, ‘더 파이널스’는 지난 ‘게임스컴 2022’에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이용자 이목을 끌었다. PC, 플레이스테이션5(PS5), 엑스박스 시리즈 X, S(Xbox Series X|S)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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