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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북한에도 여왕 장례식 초청장… 尹 대통령과 조우 관심

- 북한, 대사급 참석 예상

영국이 오는 19일 치러지는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장례식에 북한 대표를 초청할 예정이라고 영국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다만 이번 장례식에 초청한 북한 인사는 대사급이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현재 북한은 런던 서부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기때문에, 당일 북한측 인사들과 조우하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영국 외무부 직원들은 이르면 내일(15일)중 장례식 참석자들에 대한 좌석 배치도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여왕의 장례식에는 지난해 탈레반이 다시 집권한 아프가니스탄이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고, 시리아와 베네수엘라는 영국과 국교를 맺은 않아 초청 대상에서 배제됐다.

또한 올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이를 지원한 벨로루시, 그리고 작년 초 쿠테타로 아웅산 수지를 몰아내고 집권한 미얀마 군부 정권에도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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