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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워킹데드:올스타즈’, 글로벌 출시 후 인기 급상승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컴투스홀딩스 ‘워킹데드:올스타즈’의 매출이 글로벌 출시 전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는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워킹데드:올스타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이후 국내외 인기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워킹데드:올스타즈는 컴투스홀딩스와 펀플로가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게임으로, 지난달 31일 170여개국에 출시됐다. 앞서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6월 국내에 이 게임을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이 게임에는 ‘워킹데드’ 오리지널 코믹스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가 구현됐다. 평점은 국내 기준으로 구글 플레이 4.4점, 애플 앱스토어 4.8점으로 높은 점수를 유지 중이다.

글로벌 각 국의 애플 앱스토어 기준으로는 미국, 대만, 프랑스 등 주요 시장에서 4.7점부터 4.9점까지 사이의 분포를 보였다.

이 게임의 운용 서버는 글로벌 출시 전 8개에서 현재 24개로 3배 많아졌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은 10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컴투스홀딩스에선 해당 게임 인기 이유로 ‘워킹데드’ 코믹스 지식재산(IP) 세계관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재해석해 콘텐츠로 연결했다는 점을 꼽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원작에서 운명을 달리했거나 생사를 알 수 없게 된 캐릭터를 게임에서 육성시킬 수 있다는 것, 게임에서만 등장하는 특색 있는 캐릭터도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이 게임만의 재미 요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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